스마트폰 보다 더욱 상업적 용도로 다양한 산업 혁신을 가져올 Wearable Technology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역시 체험용 모델 가격 1500불(약 170만원)에 달하는 '구글 글라스'다. 아마 곳곳에서 'ok glass!' 로 시작하는 'take a picture', 'record a video' 등의 명령어를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 '구글 글라스'가 내년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1 향후 시계 등 팔찌 타입과 안경 타입의 Wearable Tech. 디바이스의 경우 앞서 예를 들었던 헬스케어와 위치기반서비스, 미디어, 교통, 생산현장, 의료, 교육, 광고 등 무궁무진한 상업적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반면, 최근 미 의회가 '구글 글라스'가 초래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는 등 이른바 '빅 데이터'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제도적 보완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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