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시장 융단 폭격
2주전에 시작된 삼성전자의 파상 공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도 저가 제품의 지속 출
시 및 기존제품 할인을 통한 판매 확대를 강화하면서, BestBuy와 WalMart에서 판매되고 있는
Best Selling TV에서 한국업체의 비중은 금년 들어 가장 높은 48%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44% 대비 무려 4% 증가하였으며, 3주전에 비하면 11%나 상승한 수치이다.
수익성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 패널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
BestBuy에서 새로 출시된 LG전자의 42인치 LED TV(120Hz)의 가격은 $599이며,
Insignia의 32인치 LED TV(60HZ)의 가격은 $229이다. WalMart에서 1위에 오른 Sanyo의
46인치 LED TV(60Hz)의 가격은 불과 $398, LG전자의 55인치 LED TV(120Hz)도 $798
수준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잘 팔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LG전자도 북미시장에서 수익
성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TV업체들의 상황은 수익성을 논할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TV용 LCD패널의 가격 상승은 단기간에는 기대하기 어렵다.

 

 

 

130515_hm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