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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조선 - 가볍게 보기 어려운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작성자 :
이트레이드증권
작성일 :
05-02 08:49
조회수 :
513
가스와 달리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2차 Oil Shock 직후인 ’80년 레이건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미국 석유산업은 호황
을 누리고 있었다. OPEC이 석유 공급부족을 일으키자, 카터 행정부는 복잡한 가격시
스템과 세금혜택을 동원해 석유재고에는 가격을 제한하면서도 새로 산출한 석유는
가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곧 바로 석유 시추 열풍이 불어 닥쳤으며 유정은 투기판으로
번지게 되었다. 레이건 대통령은 당선 후 석유 산업 규제완화계획을 발표했으며, 동시
에 중동 석유카르텔은 경쟁압력이 붕괴해 미국 석유산업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면서
석유시추장비 시장은 냉각기로 접어들게 된다.
’0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은 심각한 가뭄과 겹치면서 미국의
복합화력발전수요를 크게 늘리게 되었고 이는 카타르 LNG개발을 불러왔다. 동시에
미국에서도 Shale gas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03~’08년 미국의 시추장비수요는 크게
늘어났다. ’05년 미국의 Shale gas 개발 성공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급증했지만,
원유와 달리 가스수출은 자유롭지 않아 Henry Hub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돼 가스채굴
수익성은 악화되었다.
가스와 달리 원유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시추기술의 진화로 최근
에너지기업들은 Shale Oil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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