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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건설 - 정유플랜트 발주 증가 + 정유플랜트 건설사 소수 = Refinery Club

작성자 :
HMC투자증권
작성일 :
02-06 09:31
조회수 :
644

Refiner Club - Intro

 

건설산업을 예측하면서 한가지 예상을 더 추가한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주식시장에서 이벤트
성 전망으로 잊혀질 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과 시점에는 본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Refinery Club이다. 나이트 클럽도 아니고, 투자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전세계 중요 플랜트 건
설에는 클럽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LNG와 에틸렌, 초산 등이다. 일종의 카르텔인데, 클
럽 멤버가 아니면 플랜트 건설에 입찰 참여 조차 힘들다. 그래서, 클럽 멤버들은 단결하고 연합해서
유리한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클럽에 속한 회사가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 GP마진이 20%에 육박한다. 이는 전세계 엔지니어링 평균 마진 1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에겐 Club에 한번 들어가는 것이 큰 바램이 되고 있다.
그러나, Club이 만들어지는 조건은 까다롭다. 우선 업황이 호황이어야 한다. 즉, 발주가 증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발주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카르텔을 구성하기란 매우 어렵다.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가 소수이어야 한다. 발주가 증가할 뿐 아니라 참여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건설사
가 소수라는 조건이 성립하여야 최소한의 카르텔, 클럽 설립 가능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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