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고 YoY 급증은 조업일수 영향 크나 이를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

현대기아차의 1월 글로벌 공장출고는 각각 41.3만대(+27.8% YoY), 26.1만대(+23.6%
YoY)를 기록했다. 구정연휴가 작년엔 2월에 있었던 반면, 올 해는 1월이어서 국내공장 조업일
수는 17일에서 21일로, 중국공장은 18일에서 22일로 늘어난 효과가 컸다. 따라서 정확한 판단
을 위해서는 1~2월 합산수치로 평가해야 하지만 1월 조업일수 증가효과를 제외하더라도 현대
차는 전년동월대비 약 10%, 기아차는 약 5% 증가한 것으로 추산돼 양호한 실적이라 판단한다.
현대차는 2주간 있었던 주간 2교대 시범실시 영향으로 8~9천대의 국내공장 생산감소 영향(시
범실시 기간에는 UPH 상향이 없었음)도 있었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국내공장
주간 2교대는 시행 초기 생산감소 영향이 있을 것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폭을 줄여나갈 것으
로 전망한다. 올 해도 해외공장판매는 견고할 것이며 특히 중국 모멘텀이 탁월하게 이어질 전망
이다. 1월 중국공장 판매는 현대차 10.8만대(+74.0% YoY), 기아차 5.5만대(+53.3% YoY)
를 기록했으며 조업일수 증가효과를 제거해도 각각 42%, 2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는 올 해부터 중국 상용차 joint venture인 쓰촨현대의 판매실적도 함께 집계하기로 했으며 1월
판매는 3,505대(경상용차), '13년 판매목표는 6만대다. 현재 건설 중인 신공장 건설이 완료('14
년 중)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15만대로 늘어나며 중대형 상용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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