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인식에 따른 수요 확대로 곡물가격 단기 강세 예상

2012/13년의 평년 대비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할 때 미국/중국의 곡물 수요 증가 전망은 단
기적으로 곡물가격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12년 미국/남미 최악의 가뭄으로
2012/13년은 평년 이하의 생산량으로 낮은 재고율이 전망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급등했던 곡물
가격은 이후의 생산량 개선 전망과 함께 약세를 지속했다. 이런 가운데 1월 USDA는 미국과
중국 등의 곡물 소비량 전망치 증가는 생산량 전망치 상향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
요 곡물의 선물 가격은 소맥(-9.4% MoM, +18.0% YoY), 대두(-3.4% MoM, +16.1%
YoY), 옥수수(-2.5% MoM, +8.7% YoY)로 월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처럼 주
요 곡물가격이 고점 대비 하락(-15~20%)해 저가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단기 곡물 수
요 증가로 이어져 수급 악화에 따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30114-b.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