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디스플레이, 2차전지-위기의 OLED, 무엇이 문제인가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9-17 10:33
- 조회수 :
- 1395
[요약]
삼성의 디스플레이 차별화 : 갤럭시노트2 고해상도 약진했으나 Flexible 채택 실패
IFA2012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였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일반적인 스마트폰들에 비해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패블릿 시장을 창출했던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노트2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변한 점도 화면이 더욱 커지고 선명해졌다는 것이다. 화면은 5.5인치(140.9mm)로 갤럭시노트의 5.3인치보다 커졌으며, 기존의 Pentile에서 벗어나 해상도 및 가독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RGB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러나 기대했던 1세대 수준의 Flexible (UTUB, Ultra thin, unbreakable) OLED 채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아직까지 갤럭시노트2에 전면으로 Flexible OLED를 채택하기에는 수율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삼성은 신제품 효과가 약해질 수 있는 1분기에 갤럭시노트2의 Flexible version을 매우 높은 초고용량 Battery 채택과 연계시켜 출시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갤럭시S4에 Flexible OLED 채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