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리뷰

주간 커버리지 합산 수익률은 시장을 2.4% 하회했다. 5일 종가 기준 WTI는 88.2달러/배럴(WoW +6.8%), 호주산 유연탄은 396.3달러/톤(WoW -9.1%), 원/달러 환율은 1,410.1원(WoW -2.1%)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연료비와 총괄원가 기반 용도별 요금 인상 효과를 감안하면 12원/kWh 가까운 전력소매요금 인상이 단행되었다. 민수용 천연가스 도매요금도 10%대 중반 인상이 이뤄졌다. 물가 부담을 넘어서는 적극적인 요금 정상화는 긍정적으로 간주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후 국내 유틸리티 시장의 원가 안정화 여부와 그에 따른 재무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많이 이르다고 판단된다. 10월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이 전월대비 6.4% 상승하면서 SMP는 kWh당 260원대로 전월대비 추가로 높아지는 중이다. SMP가 국제유가가 아닌 JKM에 연동되는 현 시점에서 유가 안정화보다 LNG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이 절실하지만 이에 대한 해법은 수요 축소 외에 없는 상황이다. 노드스트림 가스관의 정상 가동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에 따른 LNG 가격 변동성은 오랜 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당장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낸다고 하더라도 내년 봄부터는 다시 올해와 같은 재고 축적 활동을 재개해야 할 것이며 만약 추울 경우 힘든 시기가 조금 더 일찍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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