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은행] 지금은 펀더멘털과 투자심리가 괴리를 보일 수 밖에 없는 구간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07-07 10:42
- 조회수 :
- 391
애널리스트 최정욱 | |
감독당국 권고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기대보다 밋밋한 실적 예상 2분기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추정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5.8% 증가한 약 5.6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지만 1분기 5.9조원에 비해서는 약 4.6% 감소할 전망. 금리 급등 현상과 더불어 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2분기에도 가계대출은 역성장(-1%)이 계속되지만 기업대출 성장률이3%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은행 총대출성장률은 1%를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은행별로는 기업대출 비중이 높고, 가계대출 비중이 낮아 가계대출 역성장 효과가 전체 대출성장률에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방은행들과 기업은행의 대출성장률이더 높을 듯.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2분기 은행 평균 NIM은 약 8bp 가량 추가 상승 기대. 은행별로는 신한지주가 11bp상승해 2분기 은행 중 NIM 상승 폭이 가장 클 전망. 2분기에도 자산건전성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감독당국의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요구에 따라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상당폭 추가 적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 은행들은 2분기중 약 1조원 내외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추정. 따라서 순이자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은행 실적은 보수적인 컨센서스 수치는 상회하겠지만 1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