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여전히 부진했지만 서서히 회복 전망

인천공항의 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한 35.7만명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 2019년 월간 평균인 593만명과 비교 시, 여전히 극도로 부진했다. 지난 4분기는 서서히 회복하는 듯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1월에는 감소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했던 미국과 유럽이 최근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둔화되었는데 영국의 확진자는 지난달 초 20만명을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6만6천명까지 감소했다. 미국 또한 최근 신규 확진자가 전주대비 34% 감소했다. 동시에 높은 백신 접종률과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하여 방역정책 및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정부 또한 코로나19를 '계절독감' 으로 관리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는데 입국자 격리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국제선 여객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항공운송] 하나금융투자 Daily종합.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