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가득했던 실손 보험료 인상은 그래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마무리 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내년 실손 보험료 인상폭은 지난 해 인상 폭과 기존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되고, 이외에도 모럴 헤저드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의 요율 조정이 실손 보험 관련 불확실성을 단기간에 완전히 불식시키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되지는 않겠으나, 그래도 규제의 방향성이 완화적인 점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