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는 시장 예상보다는 작은 규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때 감산 합의 규 모가 2,000만 b/d(글로벌 전체 수요의 20%, 이하 b/d 생략)에 이를 수 있다는 Reuters 보도 가 있었으나 멕시코의 주장을 인용하여 최종적으로 970만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이어진 G20 회의에서 전략비축유 구입 등 원유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국가간 협력이 선언적으로 강조되었을 뿐 비OPEC+ 국가의 500만 감산 관련 내용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