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6-01-06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 작성자 :
- 오스틴 박
- 작성일 :
- 01-06 09:11
- 조회수 :
- 213
✔️에너지
미국의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는 1%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재도 미국의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향후 수출 재개 여부와 시점이 최대 변수로 작용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셰브론 등 미 메이저들과 조만간 회동이 예정돼 있으나, 시장은 투자 규모나 투자 기간,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미 현지에 진출한 셰브론 외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약 100만 bpd로 전 세계 공급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임시 대통령(로드리게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 이후 미국과의 협력 의사를 표명해 제재 및 해상 봉쇄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장악하고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에 대한 접근을 미국 석유기업에 열어주겠다는 신호를 보내며, 이에 따라 미 에너지 섹터 전반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인프라 재건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을 빠르게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체포 전후로 모든 미 석유 기업과 논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셰브론 등 메이저들은 공식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보이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약 110만 bpd를 생산 중이며, 셰브론만이 현재 제한적으로 생산과 수출에 관여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베네수엘라 국영화로 몰수(2006~2007년)된 자산들에 대한 보상을 원할 경우 미 기업들이 조속히 복귀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셰브론 주가는 5% 이상 급등, 엑슨과 코노코필립스도 2% 이상 상승했습니다.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사태로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칠레 광산 파업으로 공급 우려가 심화된 전기동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톤당 $13,000를 돌파하며 급등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정제 구리 생산 국가는 아니지만, 베네수엘라 사태로 공급망 안보라는 주제가 화두가 되면서 광물 공급 위험성을 부각하는 트리거로 작용했습니다.
-전기동
지난주 금요일부터 캡스톤 코퍼(Capstone Copper)의 칠레 만토베르데(Mantoverde) 구리-금 광산 파업이 시작된 점이 전기동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만토베르데 광산의 구리 생산량은 2만 9천 ~ 3만 2천 톤으로, 전 세계 전체 구리 생산량인 2,400만 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0.5%)이지만 해당 광산의 파업 소식이 대규모 광산 파업 웨이브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불안이 증폭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파업의 주된 원인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분배 요구인데, 구리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 자체가 임금 기대치를 높였기 때문에 다른 광산에서도 얼마든지 추가적인 분배를 요구하며 노사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정상 생산량의 최대 30% 수준으로 공급은 유지되고 있으며,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을 끝내기 위해 칠레 노동 당국이 중재 회의를 소집한 만큼 이번 파업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UBS는 보고서에서 2026년 구리 수요는 약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제 구리 공급 증가율은 1% 미만에 그쳐 올해 30~40만 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동사는 2027년에는 그 부족분이 약 5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