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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09-29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09-29 10:03
조회수 :
208

✔️에너지


WTI는 지난 금요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여파로 1.1% 상승한 65.7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는 디젤 수출을 연말까지 부분적으로 금지하고, 휘발유 수출 금지 연장도 발표하며 일부 지역에서 연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차원에서 이란 핵 관련 제재가 10년 만에 복원되었습니다. (미사일 개발 금지, 무기 거래 금지, 자산 동결 등) 다만 이란과 서방국 모두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외교 협상을 통한 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엔 제재 복원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집행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주말 사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약 595대의 드론과 48기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자포리자, 오데사 등 주요 도시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일부가 민간 지역에 떨어져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인 노보로시스크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으며, 이로 인해 항구 운영과 수출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나토(NATO) 회원국들은 공역 침범 가능성에 대비해 공군을 긴급 출격시키며 경계를 강화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양측의 공방은 에너지 인프라와 수출 경로를 직접 겨냥하고 있어, 향후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속


지난주 비철금속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요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하며 프리포트(Freeport) 인도네시아가 불가항력을 선언하자 상승세가 시작되었습니다. 2027년까지 광산의 정상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골드만삭스, 씨티 등은 올해와 내년 글로벌 구리 공급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고, 일부에서는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요일 비철금속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에는 맥쿼리(Macquarie) 그룹이 약세 전망을 발표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맥쿼리는 그라스버그 사고가 초과 공급량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시장을 공급 부족으로 전환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이 이전 예측보다는 오르겠지만, 톤당 10,000달러를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품목별 상세 동향


* 아연(Zinc)

1~7월 글로벌 아연 시장은 7만 2,000톤 초과 공급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5,000톤 초과 공급) 올해 생산량은 791만 톤, 소비량은 784만 톤이었습니다.


* 납(Lead)

1~7월 글로벌 납 시장은 3만 톤 초과 공급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톤 초과 공급) 올해 생산량은 770만 톤, 소비량은 767만 톤이었습니다.


* 전기동(Copper) 페루 안타미나(Antamina) 광산은 내년 생산량이 45만 톤으로 올해(약 38만 톤)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량은 연간 약 40만 톤대로 안정화될 전망입니다.


* 귀금속(Precious Metals)

지난주 귀금속은 금 가격 랠리와 맞물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주 초반 달러 약세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로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잠시 조정을 받았지만, 금요일 발표된 8월 PCE 물가 지수가 예상치(+2.7%)에 부합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가격이 다시 크게 상승했습니다.






(출처: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