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2년 1월 21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01-21 19:10
- 조회수 :
- 497
코스피 지수는 2,837.49(-25.19P, -0.88%)로 하락 출발하여 장초반 2,847.95(-14.73P, -0.5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중 2,82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함. 이후 2,840선 위로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후반 2,817.11(-45.57P, -1.59%)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834.29(-28.39P, -0.99%)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2020년 12월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美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美 3대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최근 Fed의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이 기존 3회에서 최대 7회까지 늘어난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에 나설가능성이나 3월에 한꺼번에 50bp를 인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서프라이즈 첫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속되며 나스닥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 아울러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규 가입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인 점도 기술주 전반의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5억, 6,436억 순매도, 개인은8,9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9계약, 93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748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전거래일 대비 1.6원 상승한 1,194.0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이노베이션(-5.08%), SK하이닉스(-4.80%), LG전자(-4.64%), 현대모비스(-1.45%), POSCO(-1.40%), 기아(-1.35%), 삼성전자(-1.18%), 현대차(-0.99%), 셀트리온(-0.91%), NAVER(-0.60%), 삼성SDI(-0.58%), 카카오(-0.54%), 삼성물산(-0.45%), LG화학(-0.29%)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페이(+6.62%), 카카오뱅크(+2.46%), KB금융(+1.34%), 신한지주(+1.1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2.37%), 전기전자(-1.87%), 섬유의복(-1.76%), 화학(-1.48%), 제조업(-1.45%), 기계(-1.18%), 운수장비(-1.02%)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철강금속(-0.80%), 비금속광물(-0.75%), 서비스업(-0.74%), 음식료업(-0.74%), 유통업(-0.66%), 증권(-0.55%), 의약품(-0.5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은행(+1.87%), 의료정밀(+1.23%), 보험(+0.88%), 통신업(+0.77%), 금융업(+0.6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950.67(-8.03P, -0.84%)로 하락 출발하여 장초반 946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958.38(-0.32P, -0.0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937.48(-21.22P, -2.2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942.85(-15.85P, -1.65%)로 장을 마감.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美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반도체, 2차전지 관련 테마들의 약세가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5억, 635억 순매도, 개인은 3,79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에코프로(-5.37%), 에코프로비엠(-4.66%), 에스티팜(-4.54%), 천보(-4.11%), 스튜디오드래곤(-3.72%), 동진쎄미켐(-3.71%), LX세미콘(-3.66%), 리노공업(-3.23%), 알테오젠(-2.75%), 솔브레인(-1.56%), 엘앤에프(-1.54%), HLB(-1.17%), 위메이드(-1.08%), CJ ENM(-0.60%) 등이하락. 반면, 씨젠(+1.18%), 펄어비스(+1.15%), 셀트리온헬스케어(+1.06%), 카카오게임즈(+0.56%) 등은 상승. 셀트리온제약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도체(-3.69%), 일반전기전자(-3.10%), IT H/W(-2.99%), 종이/목재(-2.96%) IT 부품(-2.52%), 화학(-2.48%), 비금속(-2.33%), 기계/장비(-1.80%), 통신장비(-1.70%), 기타서비스(-1.70%), 의료/정밀 기기(-1.68%), 제조(-1.59%)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운송(+0.48%), 섬유/의류(+0.35%), 컴퓨터서비스(+0.27%) 등 일부 업종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