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월 28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건전경제
- 작성일 :
- 02-28 18:10
- 조회수 :
- 815
2월 28일 마감시황.
---북핵협상, 겉으로 결렬,내용은 진전---
북핵협상이 겉으로는 결렬이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진전이다. 물론 증시는 급락했다.
내용상 미국의 요구는 영변 뿐 아니라, 모든 핵시설의 공개와 앞으로의 로드맵, 북한의 요구는 전면적인 경제제재의 해체였다. 그래서 양자가 양립할 수 없어서 결렬된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북미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북미협상에 대한 보도는 없이 전직트럼프변호사의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범죄사실폭로 국경장벽에 대한 해체공작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북미협상을 지켜보고 밀어줘도 시원찮은 마당에 상당히 비겁한 행위로 보인다.
만약 완전한 해답을 갖고 트럽프 대통령이 돌아가도 불완전한 협상결과를 갖고 돌아가도 트럼프대통령은 사면초가에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불완전한 협상결과와 경제제재해제를 들고 갔을 시는 더욱 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협상을 결렬시키고 다음 협상을 진행하기 위하여 돌아간 것으로 판단이 되어지는 부분이다. 결렬시키고 돌아가서 정치권과 언론을 향하여 큰소리를 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오늘 베트남 하노이 협상이 겉으로는 결렬이 되었지만 내용은 진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악재로 증시는 급락하였다. 특히 대북관련주가 크게 급락하였다. 즉,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변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악재를 수도 없이 보아왔다. 증시는 짧은 시간에 무슨일 있었냐는 듯이 금방 회복되었다.
북한과 미국의 생각은 달랐고 이것이 표면화된 것 뿐이다. 금토일의 휴일을 통하여 월요일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자릴르 찾을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에도 증시는 요동이 없었듯이 정상회담의 실패에도 다시 정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북주의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15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지수의 충격은 더 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20.91포인트(2.78%) 내린 731.25로 마감했다. 지수가 2%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12월1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주저앉은 코스피...남북 경협주도 충격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71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도 62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수많은 경험을 가진 기관만 31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 내내 코스피 주식을 던지며 매도우위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며 매도 규모를 키웠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찬이 취소되고 공동합의문 서명식이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확산된 시점이었다.
그동안 미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고공행진했던 남북 경협 관련주들은 장초반에는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수직하강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디에프(014990)(-16.84%)를 비롯해 제이에스티나(026040)(-16.09%), 오르비텍(046120)(-26.76%), 우리기술(032820)(-17.13%), 한전산업(130660)(-4.47%), 아난티(025980)(-25.83%), 성신양회(004980)(-20.15%), 한일현대시멘트(006390)(-13.60%) 등이 충격을 정면으로 받았다.
◇ ‘반도체’ 울고 ‘헬스케어’ 웃고
이날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등 반도체 대장주들이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3.53%, SK하이닉스는 5.02% 내린 채 장을 마쳤다.
1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시장 예상보다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더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과 2월 하락세와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1분기 PC D램(8GB) 평균가격은 40달러 초중반으로 전분기 대비 약 27% 하락할 것"이라며 "하락의 깊이가 예상보다 좀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서버 D램 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속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최근 '2018년 반도체 시장 수치 보고서'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4545억4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3%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역성장의 핵심 요인으로는 스마트폰 성장 정체, 글로벌 IT업계의 수요 약세를 꼽았다.
반면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은 그나마 선방했다.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는 밝힌 영향으로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업종 중 의약품 업종이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0.65%)을 기록했다.
인맥관련주가 급등락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인맥관련주는 접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아직 시기도 아니고 재무구조 좋지않고 나중에 매도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급락하는 종목들이 인맥관련주들입니다. 동문이라는 이유로, 옆집산다는 이유로, 사돈네 팔촌이라는 이유로 상승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절대 옆에도 가서는 안되겠습니다. 투자자를 보호한다며 말도 안되는 시장규정을 적용하는 거래소는 뭐하는가? 인맥관련주 당연히 경고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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